[뉴스핌=노희준 기자] NH농협금융은 3분기 1780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주주지분)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30.4% 늘어난 규모다. 영업력이 회복되고 충단금이 줄어든 덕분이다. 이에 따라 3분기 누적 순익은 7030억원(명칭사용료 부담전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89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142.58% 증가한 것이다.
순이자손익은 3분기 누적 4조80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순수수료손익도 3991억원으로 34.9% 늘어났다. 반면 신용손실충당금순전입액은 6556억원으로 전년동기 8.9% 감소했다. 특히 농협은행의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3%로 줄었다. 전년말 대비로는 연체율은 8bp,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6bp 개선됐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의 3분기 순익은 14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 감소했지만, 9월말 누적 순익은 25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1조6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4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2% 성장했다
농협생명의 9월말 누적 순익은 9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신채널 영업 확대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 증가로 사업비차 손익이 감소한 데에 따른 것이라고 농협금융측은 설명했다. 같은기간 농협손해보험의 순익은 253억원으로 97억원 감소했다.
이와 함께 NH-CA자산운용, NH농협캐피탈, NH농협선물은 각각 97억원, 141억원, 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NH농협증권은 순익 49억원으로 전분기 당기순손실 80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6월에 신규 편입된 우리투자증권은 611억원의 순익을, 우리아비바생명과 NH저축은행은 233억원, 12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우투증권 패키지 인수로 인식한 염가매수차익 효과를 제외한 경상적 이익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우투패키지를 회계상 공정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인수해 2분기에 3655억의 염가매수차익 효과를 봤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