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스타톡] 에픽하이 "가요계 축제 속 주목받다니, 더할 나위 없네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진영 기자] 2년 만의 신보다. 에픽하이가 아주 오랜만에 대중적 장르를 벗어난 음악으로 큰 한 방을 날렸다. 서태지의 컴백은 물론, 내로라하는 선후배들이 다양한 장르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현 가요계를 이들은 '축제'라고 말했다. 그중 가장 밝게 빛나는 존재가 된 에픽하이는 그야말로 '멘붕'에 휩싸여 있었다.

DJ 투컷, 타블로, 미쓰라 세 명을 만난 자리에서 이들은 얼떨떨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지난 18일 선공개곡 '본헤이터(BORN HATER)' 공개에서부터, 정규 8집 '신발장'을 발매한 이후 더블 타이틀곡 '헤픈 엔딩'과 '스포일러'로 전 음원 사이트 정상을 휩쓴 것은 물론, 앨범 수록곡 전곡이 줄세우기를 기록했다. 게다가 발매 일주일을 넘긴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곡들이 10위권 안에 머무르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대박난 소감요? 최근에 가요계 축제 같은 분위기여서 너무 좋아요. 그 축제 동참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행복하고, 활동을 안했어도 들떴을 것 같은 시기예요. 우리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다들 앨범을 내고, 사람들이 음악을 찾아 듣는게 정말 행복하죠. 그 축제에 우리가 이렇게 함께 하고 있다는 게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정말 기분이 좋아요." (타블로)

나이가 든 탓일까, 조심스러운 행동과 표정이 아직도 힘들었던 시절의 잔상을 지우지 못한 것처럼 느껴졌다. 인터뷰 초반 긴장을 많이 했던 타블로와 미쓰라, 투컷은 점차 표정을 풀어가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지금 정말 행복해요. 그런데 세명 다 느끼는 행복이 약간씩 달라요. 저같은 경우 솔직히 멘붕 상태예요. '스케치북' 출연 당시에 편집이 굉장히 매끄럽게 잘 되서 그렇지 말도 잘 못하고 좀 당황스러웠어요. 긴장도 됐고요. 이렇게까지는 좋아해 주실거라 예측을 못했었거든요. 다른 멤버들요? 투컷은 아마 웃는 얼굴을 2년 만에 봤어요. (웃음)" (타블로)

"작업실 안에서는 기분 좋을 일이 사실 많지는 않았어요. 아아 집 안에서는 당연히 행복하죠. 집안에선 당연히 정말 행복합니다. 이런게 행복이구나 싶다고 써주세요. 하하. 사실 작업 초반에는 이걸 왜 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힘들 수밖에 없었어요. 겨우 겨우 고생한 조각들을 모아서 앨범이 보이기 시작하니까 그때야 좀 안심이 되기 시작했죠." (투컷)

"맘 속으로는 계속 축제를 즐기고 있어요. 하루에 한번씩 일어나서 차트 보고 아침에 나오면서 정말 기분이 좋죠. 가끔 떨어지는 걸 내 눈으로 확인할까봐 계속 불안하긴 해요. 이 타이밍을 지금은 즐겨야죠." (미쓰라)

 

지난 7집 이후 2년 만에 찾아온 에픽하이의 음악은 다소 밝고 대중적 색깔을 조금은 입혔었던 그간의 타이틀곡을 배제한 채, 완전히 '탈대중화' 된 듯 하다. 가사에 전혀 대중적이지 않은 단어와 스토리텔링을 넣었고, 올드스쿨 힙합부터 시작해 정통 리얼 힙합에 가까운 장르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럼에도 성공했다. 비결이 있을까.

"사실은 11년 전 에픽하이 1집을 냈을 때와 크게 다를 건 없다고 느껴요. 소위 리얼힙합이라는 부분도 늘 하던 걸 한 거죠. 이번엔 특히 더 그런 색깔이 드러나게 됐지만, 노린 듯이 만든 노래가 한 곡도 없는 게 가장 큰 특징이에요. 그럼에도 결과가 이렇게 잘 나온 건, 우리가 분석할 일은 아닐 것 같아요. 사람들이 듣는 음악 취향이 변하거나 다양해졌을 수도 있고, 딱 듣고 싶어하던 음악이 때마침 나와준 걸 수도 있어요. 저흰 원래 하던 대로 만든 게 가장 커요." (타블로)

실제로 지난 7집 당시 YG로 둥지를 옮기고 첫 앨범이어서였는지, 정말로 그런 변화가 있었는지, 타이틀곡 'DON'T HATE ME'를 발표하고 'YG스러워졌다'는 팬들의 성토를 받았던 이들이다. 어쩌면 다시 초창기의 에픽하이로 돌아갔다는 느낌 덕택인지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은 이들의 컴백에 근래에 본 적 없는 '앨범 단위의 애정'을 쏟아붓고 있다.

"이번 앨범 딱 공개했을 때 싸이 형이 SNS로 '블로야 고생했다' 해줬어요.  굉장히 짧은 한 마디고 전혀 직접적인 언급이 없었는데도, 정말 핸드폰을 들고 안도의 숨을 내쉴 정도로 위안이 됐죠. 옆에서 작업 과정을 다 지켜본 형이 그러니까 울컥했나봐요. 많은 분들이 '에픽하이 앨범 중에 가장 좋다'고 해주셨고, 그 얘기가 가장 듣기 좋았죠. 고맙기도 하고 우리 가장 최근 앨범이 가장 좋은 앨범이라니, '11년 동안 자만하면서 안주하지는 않았다' 싶어서 다행스럽기도 했죠." (타블로)

"4집 이후로 그 앨범이랑 예전 앨범이 비교되는 이야기들이 있었어요. 이번 앨범이 유일하게 그걸 능가할 수 있겠다는 얘길 들으니 정말 기분이 좋았죠. 그림자 티저 공개 당시부터 약간 팬들 반응이 웃겼던 게 '이번엔 까만가봐' 하더라고요. 그 얘기가 웃기기도 하고 그렇게 추측을 할 정도로 기다려주시니 고마웠죠." (투컷)

 

피처링 얘기를 안하고 넘어갈 수가 없다. 에픽하이의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 '헤픈 엔딩'에 참여한 롤러코스터 조원선부터,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TBNY의 얀키, 태양, 윤하, 넬 김종완, 박재범까지 일일이 다 꼽을 수도 없는 쟁쟁한 라인업에 벌어진 입을 다물기도 힘들 정도다. 선공개곡 '본 헤이터'에는 빈지노, 버벌진트, 위너의 송민호, B.I, 바비 등 힙합씬의 가장 핫한 선후배들이 뭉쳤다.

"애초 롤러 코스터 열렬한 팬이었어요. 예전에 롤코 앨범 내면 그 정서를 너무 좋아해서 한 달 내내 듣고 다녔죠. 아시다시피 너무 오래간 노래가 안나왔고, 전 계속 기다렸죠. 근데 안나올 거 같아요. 내가 만드는 게 낫겠다 싶어서 조원선 선배를 생각하며 노래를 만들었어요. 노래를 보내드렸는데 흔쾌히 좋다고 하셔서 함께 하게 됐어요. 또, 피처링의 핵심이자 진수성찬인 '본 헤이터'를 빼 놓을 수가 없죠." (타블로)

"엘리베이터 타고 궁시렁대는데, 절 보고 타블로가 '진짜 본 헤이터야'라고 하더라고요. 원래 평소에 TV 보면서도 약간 불만을 잘 말하는 편인데 그걸 보고 주제로 삼게 됐죠. 사실 이게 헤이터를 욕하는 곡은 아니에요. 사실 나도 헤이터, 너도 헤이터라고 말하고 있죠. 누구나 헤이터나 마찬가지예요." (투컷)

"'본 헤이터' 피처링진을 짤 때 반드시 BOBBY와 B.I.같은 친구들이 필요했어요. 다 베테랑으로 가면 재미가 없죠. 잘 하는 랩퍼들과 이름을 막 알리기 시작한 사람들을 섞어서 피처링 진 뜨자마자 'HATE' 할 사람들이 많아야 했거든요. 딱 그렇게 됐어요. 듣기도 전에 다들 까다가 뮤직비디오 나오니까 '미안합니다' 하더라고요. 가사를 전달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메시지 메이킹이 필요했고, 그게 잘 실현됐어요." (타블로)

여세를 몰아 11월 단독 공연까지 '몰아치는' 한 해를 보내게 된 에픽하이. 15-16일 공연이 너무 빨리 매진되는 바람에, 2회 추가를 결정한 이들은 "오랜만이라 자신감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는 음악팬들을 위해 없는 체력을 끌어모아 '몸이 부서져라' 하겠다고 다짐했다.

"너무 오랜만의 단독 콘서트라 자신감이 좀 없기도 했어요. 작은 공연장에서 2회만 하자고 하는데 타블로는 1회만 하자고, 채울 수 있을까 걱정했죠. 근데 5분 만에 서버 다운되고 난리가 난 거예요. 티켓을 못 구한 분들한텐 미안해지더라고요. 운동을 해서 체력을 길러서라도 여러분 앞에 서겠습니다." (투컷)

"진심으로 결과에 관한 기대가 회사보다 우리가 훨씬 낮았어요. 좋은 결과를 주셔서 여전히 얼떨떨해요. 진심이었는데, 앨범도 적게 찍자고 했는데 다나갔대요. 이제와서 더 찍을걸, 하면서도 그만큼 예상을 하기 어려웠어요. 사람들이 우리 음악을 듣고 싶어하는지 잘 모르는데다, '쇼미더머니' 나가자마자 우리 팀이 제일 먼저 탈락했죠. 힙합씬이 많이 달라졌구나 싶기도 했고요. 걱정에 비해 잘 되서 다행이고 행복합니다." (타블로)



'아빠' 타블로와 투컷, 에픽하이 미래는 미쓰라 손에 달렸다?
 
정규 8집 발매에 한참 앞서, 타블로는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하루와 함께 출연하며 화제의 중심이 됐다. 태양의 '눈, 코, 입'을 따라 부르기도 했던 하루가 아빠가 만든 에픽하이의 음악에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 지 궁금해졌다.
 
"슈퍼맨 초반에 하루를 카페에 데리고 갔는데 작업하는 노래들을 듣다가 '시끄러워!' 하던 장면이 있었어요. 그게 '헤픈 엔딩' 초안이었죠. 현재의 멜로디 부분이 나오다가 센 부분이 나오는데, 시끄럽다고 하더라고요. (웃음) 그것 때문에 노래를 편곡을 좀 다르게 했다고 해야 할까요. 사실 대부분의 노래들은 하루에게 들려줄 수가 없어요. 투컷도 마찬가지고요. 나중에 알아서 몰래 듣겠죠." (타블로)
 
투컷과 타블로가 가정을 꾸리고 아내, 아이와 같은 일상을 공유하는 데 비해 아직 싱글인 미쓰라는 소외감을 느끼진 않을까. 놀랍게도 이들은 "미쓰라 결혼하면 에픽하이 끝이다"라는 말로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했다.
 
"언젠가 하기는 할건데 아직은 모르겠어요. 제가 결혼하고 애기 낳으면 팀이 해체될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죠." (미쓰라)
 
"어릴 때 약속한 게 셋 다 결혼하지 말자였어요. 우린 음악과 결혼한 거다! 이랬었거든요. 서로한테 그게 먹히던 시절이었죠. 그걸 형들이 먼저 어겨서 할 말은 없어요. 하지만 약속은 약속이라 셋 다 결혼하면 역시 에픽하이는 그만하는 걸로." (타블로)
 
"그런데 과연 그런 이유만으로 (결혼을) 못했을까요? (웃음)" (미쓰라)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