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 유가가 원유 재고 급증 소식에 대한 부담으로 다시 80달러선까지 떨어졌다.
2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97달러, 2.39% 하락한 배럴당 80.52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2012년 6월 이후 최저치이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27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던 전망보다 훨씬 많은 711만배럴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의 원유재고는 지난 3주간 500만배럴 이상의 급증세를 지속 총 2100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가솔린 재고는 130만배럴 줄어든 2억440만배럴을 기록해 예상치였던 145만배럴보다 소폭 적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일보다 1.67달러, 1.94% 수준의 낙폭을 보이며 배럴당 84.55달러선에서 움직였다.
WTI와 브렌트유는 지난 6월 고점대비 20% 이상 하락한 상태로 약세장에 진입해 있다.
한편 금 가격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세를 연출했다.
이날 12월물 금가격은 전일대비 6.20달러, 0.5% 내린 온스당 1245.50에 마감했다.
달러화는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예상치에 부합한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유로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월에 비해 0.1% 올랐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