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2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30원 내린 1051.4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호조, 유로존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 기대감 등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시현됐으나, 달러/원 환율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했다.
개장초 환율은 전일대비 보합권인 1055원선에서 출발했으며, 장중 내내 변동성이 제한됐다. 오후 1시 이후부터 환율은 하락 우위를 나타내며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확대했다. 결국 이날 종가 수준에서 마감가를 형성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날 1930선을 회복한 코스피 시장의 상승세를 반영하며 환율은 하락했다고 해석했다. 환율의 주요 지지선인 1053원을 하회하면서 추가적으로 낙폭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이때 급락을 방지하기위해 당국의 스무딩으로 추정되는 물량도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고가는 1055.80원, 저가는 1051.1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45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장중 주요지지선인 1053원선이 무너지면서 추가적으로 환율이 다소 하락했다"며 "환율이 급락할 때마다 갑자기 무너지지 않도록 당국 스무딩도 조금씩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매수세가 특별히 눈에 띄지 않았고 역외에서 매도가 다소 나왔다"며 "국내 주식시장도 괜찮고 아시아시장도 강세쪽이라 환율이 오르기에는 부담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장 초반부터 코스피가 워낙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 상승을 제한하다가, 장 마감으로 가면서 코스피가 추가상승하자 환율도 추가적으로 낙폭을 늘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