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증시는 국내총생산(GDP)이 발표된 후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중국의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소폭 웃돌아 중국 정부가 대규모 부양책을 실시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나타났다.
21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7.07포인트, 0.72% 하락한 2339.66에 마감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3분기 GDP가 작년 동기대비 7.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후 최저 수준이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인 7.2%는 소폭 웃돌았다.
같은 날 발표된 중국 9월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8.0% 증가하면서 전망 7.5% 증가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11.6% 증가하면서 전망치 11.8% 증가에 다소 못 미쳤다.
다이 밍 항셍 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중국의 올 3분기 성장률은 시장 전망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었다"면서도 "중국 정부가 단기간 내에 대규모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전날 4%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타나며 2% 가량 밀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06.95엔, 2.03% 하락한 1만4804.28엔에 마쳤다. 토픽스도 18.98엔, 1.55% 내린 1205.36엔에 마무리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8.50포인트, 0.1% 내린 8654.64에 장을 마쳤다.
반면 홍콩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8.32포인트, 0.08% 오른 2만3088.58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