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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주가 최고점 6124P 이후 7년, 종목별 폭등락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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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주 뜨고, 대형주 지고, 2천% 오른 종목도

[뉴스핌=조윤선 기자]상하이종합지수가 2007년 10월 16일 최고점인 6124포인트를 기록한지 7년이 지난 지금, 본토 A증시 231개 종목 주가가 반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핑안(中國平安 601318.SH), 중신증권(中信證券 600030.SH) 등 상당수 대형주 종목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반면, 스지정보(石基信息 002153.SZ), 화수촨메이(華數傳媒 000156.SZ) 등 차스닥  중소형주는 무려 2000%가 넘는 폭등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상하이종합지수가 6124포인트를 찍기 전 중국 증시는 초강세장을 나타냈다. 2005년말 1161포인트에서 2007년 10월 16일 6124포인트로 폭등, 22개월새 4.27배나 올랐다. 당시 A주 시장의 주가수익률은 무려 70배에 달했다. 특히 은행주 등 대형 블루칩 종목 가치가 과대평가 됐다.

하지만 2007년 10월 16일 이후 7년간 약세장을 지속하는 속에서 A증시 시가총액이 20조 위안(약 3470조원) 넘게 증발했다. 2007년 당시 잘나갔던 종목 중 231개 종목 주가가 반토막 났다.

중국 금융데이터 제공 전문사이트 퉁화순(同花順) ifind에 따르면, 2007년 10월 16일 A주 종목은 총 1470개에 달했다.

당시 최고가 주식은 중국선박(中國船舶 600150.SH)으로, 2007년 10월 16일 당일 종가는 260위안이었다. 하지만 7년이 지난 2014년 10월 16일 중국선박의 주가는 87.64위안으로 66%나 떨어졌다.

2007년 중국선박을 비롯해 주가가 100위안을 넘는 종목 11개 중 6개 종목 주가가 현재 50% 넘게 하락했다.

2007년 당시 주가가 100위안을 넘는 종목에는 △중국선박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 600519.SH) △산둥황금(山東黃金 600547.SH) △톈마구펀(天馬股份 002122.SZ) △중진황금(中金黃金 600489.SH) △중국핑안 △중신증권 △지언니켈(吉恩鎳業 600432.SH) △둥화커지(東華科技 002140.SZ) △츠훙아연·게르마늄(馳宏鋅鍺 600497.SH) △스지정보가 포함됐다.

이 중 중국핑안 주가가 7년새 67.5% 떨어져 11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2014년 10월 16일 중국핑안 종가는 44.52위안이었다.

이밖에 츠훙아연·게르마늄은 63.88%, 톈마구펀은 63.3%, 중신증권은 58.73%, 지언니켈은 57.34% 폭락했다.

중진황금과 산둥황금도 7년새 주가가 각각 49.78%, 23.66% 빠졌다.

이들 11개 100위안대 종목 가운데, 둥화커지와 구이저우마오타이, 스지정보만 7년간 주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차스닥 종목인 스지정보는 무려 273%나 급등했고, 구이저우마오타이와 둥화커지는 각각 14.67%, 12,85% 올랐다.

7년동안 주가가 반토막난 231개 종목 중, 하락폭이 가장 큰 종목은 중국알루미늄(中國鋁業 601600.SH), 중국원양(中國遠洋 601919.SH), 윈난구리(雲南銅業 000878.SZ)로 90% 가량 주가가 떨어졌다.

7년간 침체장이 지속되는 동안 100위안대 종목은 거의 자취를 감췄다. 올 10월 16일 기준, A주 종목은 총 2559개로 7년전보다 74%가 늘었지만, 종가가 100위안을 넘는 종목은 구이저우마오타이 뿐이었다.

반면 234개 종목은 주가가 2배 가량 오르며 투자자들에 큰 기쁨을 안겨줬다.

이들 종목 가운데 7년간 주가상승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차스닥 상장 종목인 화수촨메이로, 10월 16일 기준 주가가 무려 2332%나 폭등했다.

뒤이어 핑탄파잔(平潭發展 000592.SZ)과 싼안광전기(三安光電 600703.SH)의 주가가 각각 2280%, 1844%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에 따르면, 2012년 12월 4일 상하이종합지수가 1949포인트로 떨어진 이후 현재까지 주가가 3배 넘게 오른 142개 종목 중, 62개가 차스닥 종목, 47개가 중소판 종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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