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가 어느덧 6개월을 바라보고 있다. 15일 오전 기다림의 항구로 변해버린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당시 참사를 잊지 않고 있는 노란리본과 실종자의 그림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세월호 참사 6개월을 맞아 여야는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새누리당은 이장우 원내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세월호 침몰사고는 사익을 앞세운 탐욕적 기업과 공직자의 무능과 무책임이 빚어낸 참사였음이 밝혀진 만큼 이를 토대로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슬픔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제도와 법률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또 이 원내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이후 우여곡절 끝에 세월호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로 해 큰 고비를 넘겼지만 세월호 참사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은 멀고 힘든 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세월호특별법을 비롯해 유병언법과 정부조직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의 달라진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 참사 전과는 완전히 다른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온 국민이 슬픔과 분노의 시간을 보내고도 진실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여야가 합의한대로 10월말까지 진상규명이 가능한 세월호특별법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6개월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참사 6개월, 정치인들은 말만 하지말고 행동을 보여줘라" "세월호 참사 6개월, 세월호 진실 언제 밝혀지려나" "세월호 참사 6개월, 절대 잊지 말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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