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4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40원 내린 1064.50원에 장을 마쳤다.
1065원대에서 출발한 이날 환율은 장 초반 롱스탑으로 1062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후 환율은 계속해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다 장 후반 무렵, 결제수요로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시장참여자들은 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기존의 매수 세력들이 포지션을 조정하면서 롱스탑이 나온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글로벌 달러 강세가 주춤하면서 환율도 하락했지만 금통위 경계감에 하단은 지지됐다고 전했다.
이날 고가는 1066.70원, 저가는 1061.4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930억이상 순매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내일 금통위를 앞두고 장 초반에는 기존 롱 포지션 세력들이 롱스탑을 내놓은 것 같고 이후에는 큰 변동 없이 사고팔면서 종료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장 막판들어서는 레벨이 하락한 영향으로 소폭 결제수요가 들어온 것 같고 내일 금통위 결과에 따라서 움직임이 틀려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시중은행의 딜러는 "전반적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조정을 받으면서 원/달러 환율도 동조되고 있지만 내일 금통위에서 인하를 예상하는 움직임에 하단은 지지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달러강세가 오랫동안 지속됐기 때문에 잠시 조정받고는 있으나 추세는 아직 달러강세는 살아있다고 보는게 맞다"며 "내일 금리 인하를 하게 되면 상승 트렌드를 잡아서 1080원 이상으로 크게 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