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증시는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3일째 내림세를 보였다.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면서 중국 수출도 타격을 입을 거란 불안감이 작용했다.
14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28% 하락한 2359.48에 마감했다.
앞서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9월 무역수지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것도 우려감을 높였다. 다만 이번주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들이 상당수 남아 있어 장 막판에는 일부 관망세도 나타났다.
오는 15일까지는 3분기 외환보유고와 9월 총통화(M2) 공급 증가율, 9월 위안화 신규대출, 9월 미상환대출 증가율이 발표된다.
샘 흐시에 푸화증권 투자신탁 펀드매니저는 "글로벌 경기 하강 리스크를 좀더 주시해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일본 증시도 글로벌 경기 우려로 낙폭을 키우면서 2% 이상 밀렸다. 닛케이225지수는 364.04엔, 2.38% 하락한 1만4936.51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는 28.82엔, 2.32% 내린 1214.27엔에 마감했다.
반면 대만 증시는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57.00포인트, 0.65% 상승한 8768.39에 장을 마쳤다.
홍콩 증시는 민주화 시위가 잦아든 데 힘입어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오후 4시 1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12.02포인트, 0.05% 내린 2만3131.36에 거래되고 있다.
흐시에 매니저는 "홍콩 증시는 그간 글로벌 경기 우려와 민주화 시위 여파로 하락세를 연출해 왔다"면서도 "이제는 최악의 상황이 지났다는 안도감에 조금씩 투심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