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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송도 대표하는 호텔 될 것”

기사입력 : 2014년10월14일 14:06

최종수정 : 2014년10월14일 14:06

 

[뉴스핌=강필성 기자]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는 세계 3대 호텔체인인 인터컨티넨탈호텔(IGH)그룹의 운영 노하우가 담긴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품격으로 인천 송도를 대표하는 비즈니스 호텔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마이클 윌슨(Michael Wilson)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총지배인의 말이다. 그는 송도에 처음으로 오픈한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의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윌슨 총지배인은 14일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는 그랜드오픈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홀리데이 인 인천송도는 홀리데이 호텔 중 가장 우수한 모델”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홀리데이 인은 IHG그룹 산하의 글로벌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광주, 성북, 평창에 각각 진출 한 바 있다. IHG그룹이 보유한 전세계 4700개 호텔 브랜드 중에 홀리데이 인은 1200여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베스트셀러 브랜드다. 

때문에 국내에 네 번째 호텔이 된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는 수도권 호텔에게 있어서도 각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는 IHG그룹과 오케이센터호텔이 지난 2012년 12월 호텔 운영 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 8월 말 준공, 트라이얼 스테이를 거쳐 지난달 5일부터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오픈 이후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협력 호텔로서 대회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한 외신 기자들의 숙소로 이용되었고, 지난 4일 대회 폐막 이후 일반 고객을 맞이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는 상황.

총 연면적 2만2495.88m² 규모로 12층부터 20층까지 총 202개 객실을 갖추었다. 또한 투숙객을 위한 비즈니스센터와 Gym 시설, 뷔페 레스토랑 ‘수라채 다이닝(Surache Dining)’, 야외 테라스 형태의 ‘터치스카이 루프탑 바(Touch Sky Rooftop Bar)’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호텔1층과 2층에는 카페와 함께 최신 시설의 연회장과 미팅룸이 있으며, 웨딩 고객을 위한 폐백실 및 신부대기실도 갖추고 있다.

윌슨 총지배인은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는 센트럴파크역에서 5분 내로 접근이 가능하고 쇼핑 및 센트럴파크에서 수상보트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위치”라며 “전세계적으로 검증받은 브래늗와 전세계 7000만명 규모의 맴버십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실제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는 인천공항과 20분,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해 최적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의 중심에 위치한 송도의 랜드마크인센트럴파크를 비롯해 커낼워크 쇼핑몰,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인천아트센터, 포스코빌딩 등에 인접해 있어 비즈니스 출장객부터 가족 및 연인 단위의 여행객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최적의 입지 요건을 갖췄다.

실제 오픈 한달이 조금 넘은 현 시점에서도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호텔 측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기간 중에는 90% 이상의 객실 이용률을 기록했고 이달 들어서도 보름만에 월 목표에 근접하는 등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송도를 둘러싼 호텔업계의 경쟁도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인근 호텔은 약 40여개에 달한다.

윌슨 총지배인은 “경쟁이 치열한 것은 사실”이라며 “공급 늘리지 않으면 수요가 따라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각 지역의 협회나 위원회 등이 지역사회 발전 위해 다양한 관광 컨텐츠를 만드는데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IHG그룹은 향후에도 국내 홀리데이 인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호텔 측은 향후 10년 내 5개의 홀리데이 인이 더 오픈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에 따라 최근 비즈니스 호텔을 늘려가는 호텔롯데, 호텔신라와의 경쟁도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윌슨 총 지배인은 “롯데와 신라가 위치를 잘 잡은 브랜드이기 때문에 비즈니스급 호텔의 두 번째 브랜드를 내는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보고 있다”며 “경쟁이 심화되면서 건강한 호텔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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