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마음 떠난 두산 김동주는 누구?…두산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기사입력 : 2014년10월14일 14:11

최종수정 : 2014년10월14일 15:19

두산베어스를 사실상 떠난 것으로 보이는 '두목곰' 김동주 [사진=뉴시스]
마음 떠난 두산 김동주는 누구?…두산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뉴스핌=김세혁 기자] 한국프로야구 두산베어스 김동주(38)가 팀을 떠날 것으로 전해지면서 선수시절 화려했던 경력이 주목 받고 있다.

1976년생인 김동주는 중대초등학교와 배명중학교, 배명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거쳐 두산에 입단했다. 1998년 당시 OB베어스로부터 1차지명을 받은 김동주는 이후 2014년까지 팀을 떠나지 않은 간판 프랜차이즈 스타다.

애칭 ‘두목곰’으로 유명한 김동주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기량이 출중한 유망주였다. 주로 유격수로 뛰었던 김동주는 14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만능형이기도 했다.

1998년 두산 입단 후 김동주는 심정수, 타이론 우즈와 이른바 ‘우동수 트리오’로 상대 투수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았다. 사실상 두산베어스의 전성기를 이끈 김동주는 정교한 타격과 준수한 수비(3루수)로 인기를 얻었다.

김동주의 실력은 통산성적이 말해준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기록 상 김동주는 2013년까지 1625경기에 나서 통산타율 0.309, 1097타점, 273홈런을 기록했다. 출루율이 무려 0.406이며 장타율도 0.514에 이른다.

이렇듯 김동주는 두산의 상징적 존재지만 프로야구선수로서는 적지 나이 탓인지 올해 부진에 허덕였다. 당뇨병 논란도 그의 기량 저하에 대한 우려를 키운 것이 사실이다. 14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김동주는 최근 2군에서 짐을 싸 사실상 두산베어스를 떠났다. 본인은 선수생활을 더 할 의지를 보였지만 현재로서는 FA자격이 없어 김동주의 거취결정권은 두산베어스가 갖고 있다는 게 KBO 해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