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사기미수로 징역2년…사건의 전말은?

기사입력 : 2014년10월03일 15:25

최종수정 : 2014년10월03일 15:25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사기미수로 징역2년 [사진=SBS 방송 캡처]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사기미수로 징역2년…사건의 전말은?
 
[뉴스핌=대중문화부]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가 사기미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2일 서울북부지법 형사 단독 변민선 판사는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는 미국의 한 선교단체에 100억 원 이상을 배상하게 되자 이를 피하기 위해 위조문서를 법원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재판부에 따르면 금란교회는 2000년 미국의 한 선교단체에 약 50만 달러, 한화로 약 5억3000만 원의 헌금을 받으면서 2008년까지 북한에 신도 1천명 규모의 교회를 짓고 추후 약 980만 달러를 받는 협정을 맺었다.
 
하지만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서 2011년 이 선교단체는 미국 법원에 헌금 반환소송을 제기했고, 판결 결과 김홍도 목사 측이 1438만 달러, 한화로 약 152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다.
 
이 선교단체는 미국 법원 판결을 바탕으로 국내 A 법무법인을 통해 지난해 서울북부지법에 집행판결청구소송을 냈으나, 김홍도 목사와 사무국장 박모씨는 A 법무법인 명의 서류를 제출하면서 미국 선교단체가 부당한 방법으로 승소했기 때문에 미국 법원의 판결이 무효라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박 사무국장과 미국 선교단체 직원 간 이메일 교신 내용 등을 토대로 김 목사 등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거액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A 법무법을 매도하고 미국과 한국의 사법체계의 공정성을 의심케 하는 행위를 했으며, 국제사기조직 피해자인 것처럼 허위 진술을 했다는 등의 이유다.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구속 소식에 네티즌들은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배신감 든다"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참 뻔뻔하다"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왜 그러셨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