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대졸공채한파] LG 등 채용 축소..더 좁아진 ‘취업 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 하반기 채용 1000명 축소..현대중공업도 줄 듯

[뉴스핌=김홍군ㆍ송주오ㆍ이수호 기자]대기업 공채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대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축소해 취업 준비생들의 마음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올 하반기 20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00명 줄어든 것으로, 현재 진행중인 하반기 공채를 통해 1200명을 선발하고, 800명은 수시모집을 통해 채용한다.

LG그룹 관계자는 "3~4년 전부터 연구 인력을 대폭 채용해 신규 인력에 대한 수요가 줄었다"고 말했다.

LG그룹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았으며 인ㆍ적성검사는 다음 달 4일 실시될 예정이다.  면접과 신체검사 등 이후 일정은 계열사별로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두산그룹의 채용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두산,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두산 주요 계열사들은 이달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채용 전형을 진행중이다.

이들 계열사들은 채용규모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경기악화 등을 감안할 때 예년보다 채용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두산그룹 관계자는 “경기상황과 지원서를 검토해 봐야겠지만, 예년보다 채용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상 최악의 경영난에 빠진 현대중공업 역시 채용규모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5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를 받았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은 내달 3일 서울과 울산 등지에서 실무능력평가(한자시험, 공학기초시험, 인적성 검사)를 받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1500명)와 비슷한 규모로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는 방침이지만, 경기악화 및 실적부진에 따른 채용 축소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대우조선은 올 채용규모를 20% 이상 축소했다. 지난해 400명을 신규 채용한 대우조선은 올해 30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하반기 채용전형을 진행중이다.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중공업사관학교는 전년과 비슷한 규모(80명)를 유지하기로 했다.

나머지 대기업들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는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1400명을 포함해 3400명 규모의 채용을 실시한다.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포스코 계열사는 포스코,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포스코P&S 등 5개사로, 지난달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1ㆍ2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는 상반기에도 3000명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 바 있다. 올해 전체적인 채용규모는 6400명으로, 지난해와 같다.

금호아시아나그룹도 그룹 공채 및 계열사 공채를 통해 하반기 작년과 같은 1000명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내달 8일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인적성 검사 및 한자시험, 1ㆍ2차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진그룹은 지난달 대한항공을 시작으로 하반기 채용을 진행중이다. 대한항공 500명, 한국공항 126명, 진에어 100명, ㈜한진 52명 등 총 1250명을 선발한다. 다만, 해운시황 악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진해운은 하반기 채용계획이 없다.

재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 대기업들은 작년 비슷하거나 다소 적은 신입사원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특히, 인문계 보다는 이공계를 우대하는 분위기가 강해 인문계생들의 취업난이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