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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 목사 사건 수면 위로…신간 '숨바꼭질'이 낱낱이 밝혀

기사입력 : 2014년09월29일 21:49

최종수정 : 2014년09월29일 21:49

전병욱 목사 사건이 재조명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0년 4월 서울 영풍문고에서 자신의 신간 출판기념회에서 사인하는 전병욱 목사 [사진=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개일 출판기념회까지 열며 스타목회자로 조명 받던 전병욱 삼일교회 목사 사건이 신간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출간된 책 ‘숨바꼭질(스타목사 전병욱의 불편한 진실’은 2010년 11월 삼일교회 자진사임 후 잠잠하던 전병욱 목사 사건을 다시 수면 위에 올리며 논란을 일으켰다.

신간 ‘숨바꼭질’은 서울 용산구 청파동 삼일교회 스타목회자였던 전병욱 목사가 신도를 상대로 저지른 성추행, 성범죄 사건을 적나라하게 담았다. ‘숨바꼭질’은 전병욱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삼일교회 신도 8명의 증언까지 담겼다.

전병욱 목사 사건은 2011년 9월 기독교 매체가 처음 제기했다. 2개월 뒤 전병욱 목사가 삼일교회 홈페이지에 사임의사를 밝혔고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전병욱 목사 사건은 잊혀져 갔다. 하지만 삼일교회 신도들의 증언을 담은 ‘숨바꼭질’이 출간되면서 전병욱 목사 사건이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여신도 성추행 사건으로 추락한 전병욱 목사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 서점에서 출간기념회를 갖기도 했다. 젊은이 목회사역 바람을 일으키면서 삼일교회 신도를 무려 2만 명까지 늘리며 스타목회자로 손꼽혔다.

한편 전병욱 목사는 성추행 사건 뒤 삼일교회를 나왔으나 최근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에서 목회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대새교회 홈페이지는 현재 사라졌으나 홍대새교회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전병욱 목사’라는 설명이 뜬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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