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항공기 수요 부진 영향으로 급감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기업들의 지출 계획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제조업 부문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25일(현지시각) 미 상무부는 내구재 주문이 전월대비 18.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8% 감소에 부합한 수준으로 직전월에는 항공기 주문이 무려 315.6% 급증하면서 22.6%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
8월 보잉은 항공기 수주가 107대에 그쳐 직전월의 1/3 가량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수송 부문은 전월대비 42.0% 감소세를 보였다.
자동차 주문도 직전월 10% 증가에서 6.4% 감소로 돌아섰다.
그러나 운송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전월보다 0.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시장 전망치인 0.1%를 상회했다.
항공기를 제외한 핵심자본재 주문도 0.6% 늘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직전월에는 0.2% 감소를 보인 바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내구재 주문이 급감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핵심자본재 주문이 예상을 웃도는 증가세를 보인 것은 기업들이 지출을 확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내구재는 기업이 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상품들을 의미한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