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증시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강보합 마감했다. 저우 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 교체설이 나오면서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냈다.
25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06% 상승한 2345.10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19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97.66포인트, 0.41% 내린 2만3823.95를 지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저우 총재를 교체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부진하게 나오면서 중국 정부의 개혁 실행 가능성이 불투명해 졌다는 분석이다. 중국 정부가 올해 목표로 잡은 7.5% 성장을 달성하지 못할 거란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코넬대학교 중국 전문가 에스워 프라사드는 "(총재 교체설을 통해) 개혁 찬성과 반대 세력 간 힘의 균형이 미세하게 (반대 쪽으로) 기울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성장 모멘텀 둔화로 개혁 추진력도 힘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본 증시는 가파른 엔저에 힘입어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206.69엔, 1.28% 상승한 1만6374.14엔에 거래를 마쳤다. 종합지수 토픽스는 20.25엔, 1.53% 오른 1346.43에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86.90포인트, 0.96% 내린 9011.59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