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삼성선물은 22일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간 급격한 강세를 나타냈던 글로벌 달러가 조정받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전승지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 달러 강세가 속도에 대한 부담으로 조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도 주춤할 듯 보인다"며 "달러/엔 상승에 원/달러 환율이 편승해온 만큼 달러/엔 환율의 속도조절이 이뤄진다면 (상승분을) 되돌리는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둔화되고 있고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있어 낙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달러화는 주간 기준 10주 연속 상승하며 지난 1967년 이후 최장기간 랠리를 기록했다.
주말동안 호주 케인즈에서 열린 G20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는 디플레이션 우려를 해소하고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구체적인 방법론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미국의 루 재무장관은 유로존과 일본에 추가 부양책을 요구하며 환율정책에 대해서도 시장에 맡겨야한다고 언급했으나, 일본중앙은행(BOJ)총재는 최근 엔화 약세에 큰 문제가 없다고 언급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 달러는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여타국의 통화완화 기대 속에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고 미국의 8월 경기선행지수는 103.8을 기록해 근 7년여 만에 두 달 연속 103을 상회했다.
한편 리차드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는 개인적으로 첫번재 금리 인상이 내년 봄에 이뤄지기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전 연구원이 제시한 이날 환율 등락범위는 1035원~1047원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