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펜트하우스 선보여…앞마당처럼 활용 가능한 공간 제공
[뉴스핌=한태희 기자] GS건설이 위레신도시에 짓는 '위례자이'에 특화 평면을 선보인다.
아파트의 편리함과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의 쾌적함을 섞은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를 내놓는 것.
테라스 하우스는 단지 앞쪽에 흐르는 창곡천을 볼 수 있는 전면부 3개동 1층에서 2~3층으로 설계된다. 20~40㎡의 테라스 면적이 제공된다.
GS건설은 정원이나 바베큐장 등 입주자 스타일에 맞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라스 하우스는 전용 121~131㎡ 26가구다.
펜트하우스는 남향으로 설계된 5개동 최상층에 배치된다. 전용 125㎡와 134㎡ 7가구다. 테라스 면적은 최대 24㎡ 제공된다.
위례자이에 앞서 GS건설은 지난 2012년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동탄센트럴자이'를 분양할 때 복층형 테라스하우스를 선보였다. 이때 최고 141대 1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 동탄센트럴자이 테라스하우스에 붙은 웃돈은 약 5000만원이다.
GS건설 위례자이 김보인 분양소장은 "아파트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자연 친화적인 주거생활을 꿈구는 도시 거주자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동시에 공급 희소성에 따른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돼 소비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이달 위례자이 517가구를 분양한다. 위례자이는 전 가구가 판상형으로 설계되고 남향 위주로 지어진다. 용적률은 169%로 낮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6년 10월이다.
GS건설은 오는 26일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근처에서 위례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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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자이 테라스하우스 조감도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