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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 바젤 대파 브라질월드컵 직후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17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 FC바젤과 경기에서 전반 37분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지구방위대’ 레알마드리드가 다섯 골을 터뜨리며 바젤을 물리쳤다.
레알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2014~201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B조 1차전 FC바젤과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경기 승리로 레알마드리드는 슈퍼컵 이후 침체됐던 팀 분위기를 전환하며 활력을 되찾았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레알마드리드는 바젤을 큰 점수 차로 꺾으며 대회 2연패를 향해 질주하기 시작했다.
레알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득점을 바젤의 자책골로 챙겼다. 경기 시작 13분 만에 수비 몸에 맞는 바젤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1-0으로 앞선 레알마드리드는 전반 29분 가레스 베일의 추가골과 전반 3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헤딩골을 묶어 순식간에 3-0으로 치고 나갔다.
전반 37분에는 콜롬비아 출신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브라질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떠오르며 레알마드리드로 옮긴 이적생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감각적인 슛으로 가치를 입증했다.
전반을 4-1로 가뿐하게 마친 레알마드리드는 후반 34분 카림 벤제마의 다섯 번째 골이 터지면서 최종스코어 5-1로 바젤을 울렸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