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소매판매가 4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3분기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미 상무부는 8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수준으로 직전월의 0.3%보다도 늘어난 것이다.
자동차와 가솔린, 건축 자재, 음식 서비스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4% 늘어났다. 근원 소매판매는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하는 소비 지출을 정확히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세부적으로 자동차 판매는 전월 0.6% 증가에 이어 지난달 1.5%의 급증을 보였고 의류 부문도 0.3% 늘어났다.
전자제품 판매와 건축자재 및 조경물의 판매도 각각 0.7%, 1.4%씩 증가를 기록했다.
소매판매는 미국 경제 규모의 70%에 해당하는 소비 지출의 1/3을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하반기 경제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제조업과 주택 및 고용 지표들이 비교적 강한 수준을 보인 반면 소매판매가 부진한 수준을 보이면서 이번 분기 성장률이 3%대를 하회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키운 바 있다.
그러나 이처럼 견고한 증가세를 보임으로써 경제 성장률 개선에 대한 우려는 덜어내게 됐다는 평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