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 선물이 4일 연속 하락했다. 내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회의를 앞두고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금값 하락에 힘을 실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 인도분이 6.30달러(0.5%) 하락한 온스당 1239달러에 거래됐다.
은 선물 9월 인도분 역시 32센트(1.7%) 떨어진 온스당 18.53달러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내주 열리는 연준 통화정책 회의 성명에서 ‘상당 기간’ 제로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문구의 수정 또는 삭제 여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양적완화(QE) 종료를 앞둔 데다 고용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긴축 관련, 금융시장에 신호를 줄 것이라는 관측이다.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달러화가 상승, 이날 금값 약세에 힘을 보탰다.
아바 트레이드의 나임 애슬람 애널리스트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유럽 및 일본의 성장 둔화 가능성이 버티고 있는 만큼 금값의 중장기 추세가 비관적이지는 않다”며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저조한 흐름을 지속하는 점도 금값에 호재”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