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또다시 하락하며 약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브렌트유 역시 약세를 이어가면서 1년여 만에 처음으로 장중 100달러대를 밑돌았다.
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대비 63센트(0.68%) 내린 배럴당 92.66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60센트(0.60%) 내린 100.21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는 이날 99.36달러대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선에서 밀려났다.
이날 유가는 중국과 미국 등의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데 따른 것이었다.
지난 주말 미국의 지난달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밑도는 부진을 보였고 중국의 수출 성장 역시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2개월째 감소 흐름을 보였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8월 중국의 무역수지 규모가 49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전년 대비 9.4% 늘어 블룸버그 전망치 9%를 상회했으며, 수입의 경우 1.7% 증가 예상을 뒤집고 오히려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게인 캐피탈의 존 킬더프 분석가는 "글로벌 원유 수요가 여전히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중국의 수출 감소는 또다른 부진의 신호로 부진의 신호는 시장에 주요한 충격을 주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