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비아이이엠티(대표이사 박종인)가 아이폰6에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사파이어 글라스 제조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확보, 사파이어 글라스 사업에 진출했다고 5일 밝혔다.
비아이이엠티 관계자는 "내구성, 투과성, 열전도성이 강화유리 보다 뛰어나 모바일 기기에 적합하다고 알려진 사파이어 글라스 제조 원천 기술인 8인치 이상의 대구경 사파이어 단결정 제조기술 확보 했으며, 생산을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비아이이엠티가 확보한 사파이어 단결정은 제조 기술은 알루미늄 산화물(Alumina, AL203)을 2,050℃ 이상에서 녹인 후 서서히 냉각시킨다. 단결정으로 성장된 결정체를 생산하는 기술로 고투과율, 내화학성, 고강도 등 우수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LED 기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대구경 사파이어 단결정은 사파이어 글라스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비아이이템티는 지난 8월 21일 사파이어 단결정 제조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후쿠다 교수가 대표로 있는 일본 후쿠다연구소(Fukuda Crystal Laboratory)와 8인치 이상의 대구경 사파이어 단결정 제조기술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을 확보하게 된것으로 기존 LDE용 사파이어 단결정 제조설비를 개선하여 사파이어 글라스 생산을 준비중에 있다.
비아이이템티와 계약을 체결한 후쿠다연구소의 후쿠다 교수는 일본 도시바 재직시절 탈탄산리듐(LiTaO3)의 단결정 성장기술을 개발하였고, 일본 광전자공학연구소(OJRL)에서 갈륨비소(GaAs) 단결정 성장기술개발에 성공하는 등 단결정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져 있다.
사파이어 글래스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대구경의 사파이어 단결정 제조기술이 있어야 하는데, 대구경 사파이어 단결정 제조기술고난이도의 기술로 세계적으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손에 꼽히고 있다.
애플의 경우에는 아이폰6에 사파이어 글래스를 적용하기 위해 미국의 사파이어잉곳 장비전문업체인 GTAT(GT Advanced Technologies)에 USD5.78억(5,884억원)규모를 투자하며, 관련 제품 확보에 나섰다.
애플은 사파이어글래스가 기존의 강화유리에 비해서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폰이 추구하는 지문인식 솔루션의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구현하는데 적합하다고 밝힌바 있다.
국내 사파이어 글라스 시장의 경우에는 LED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사파이어 단결정을 제조하는 기업들은 다수 있지만,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는 사파이어 글라스를 제조하기 위한 대구경 사파이어 단결정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비아이이엠티가 유일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비아이이템티는 현재, 사파이어 단결정 제조기술을 확보를 위해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후쿠다연구소 기술진을 파견해 기술을 확보중에 있다.
또한, 비아이이엠티는 지난 2009년 약 200억원을 투자한 사파이어 단결정 제조설비를 대구경 단결정 제조 설비로 개량하여 연말부터 사파이어 글라스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비아이이엠티 박종인 대표이사는 “사파이어 글라스 강화유리 대체할 모바일 부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하며, “대구경 사파이어 단결정 분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내 사파이어 글라스 분야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파이어 글라스는 모바일 기기분야 선도기업인 애플이 아이폰6에 적용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특성으로 인해 기존 강화유리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아이이엠티는 기존 LED 사파이어 단결정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대구경 단결정 제조 기술 확보를 통해 스마트폰, 타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는 사파이어 글라스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