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내수주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가격부담이 덜한 업종인 건설, 서비스와 낙폭이 컸던 수출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5일 우리투자증권의 박성훈 연구원은 "시장 센티먼트는 대외변수들이 더 악화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대체공휴일이 시행되면서 더욱 길게 느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질수 있는 시점이다.
추석 연휴로 휴장하는 사이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상대국 경제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경제지표(8월 미국 고용지표, 중국 수출/수입 등)들이 다수 발표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9월 FOMC회의(16~17일, 이하 현지시각)를 앞두고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와 관련한 힌트를 찾아보려는 심리가 강해지는 상황에서 발표되는 고용지표에 초미의 관심이 쏠릴 것이기 때문이다.
대내적으로 추석 연휴를 보내고 재개장하는 첫날부터 9월 쿼드러플위칭데이라는 수급적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적지 않은 부담요인이다.
결국 주요 가격지표를 통해 관찰되는 시장 센티먼트를 보면 대외변수들이 더 악화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만큼 추석 연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가질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다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현시점에서는 좀 더 균형잡힌 종목선별이 필요할 것이다.
정부정책과 맞물린 내수주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가격부담이 덜한 업종(건설, 서비스 등)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나가는 한편, KOSPI시장 내에서 소외됐던 수출주(낙폭과대주)에 대한 선별적인 접근이 바로 그것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대외변수들에서 관찰되는 엔화약세 진정,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조짐, 국제유가 반등, ECB 경기부양책 발표 등이 추석 연휴를 전후로 업종 선호도 변화를 자극하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