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과 은 선물이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 제조업 경기가 호조를 보인 데 따라 금속 상품이 6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 인도분은 1.7% 급락한 온스당 1265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7월14일 이후 가장 커다란 낙폭이다. 또 이날 마감가는 6월17일 이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은 선물 12월물 역시 1.7% 하락한 온스당 19.152달러를 나타냈다. 장중 선물은 온스당 19.11달러까지 하락, 6월1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8월 제조업 경기가 3년6개월래 최대폭의 확장 기조를 보인 데 따라 안전자산의 투자 매력이 떨어졌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이 발표한 8월 제조업지수가 59.0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인 57을 웃도는 동시에 2011년 3월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뉴엣지 그룹의 토미 카팔보 브로커는 “경제 지표 개선이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을 높이면서 금값에 하락 압박을 가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력은 한 풀 꺾였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백금 10월 인도분이 1.1% 내린 온스당 1408.9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7월31일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팔라듐 12월물 역시 2.9% 급락한 온스당 883.25달러를 나타내 6월12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