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일 채권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전날 미국장은 노동절로 휴장이었다. 국내시장은 개장 전 국내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발표되자 강보합 출발했다.
연휴를 앞둔 캐리 매수 정도가 이어지며 거래가 부진했던 시장은 원/달러 환율 상승과 외국인 선물 매도에 약세 반전했다. 아시아장에서 미국과 호주 금리가 상승한 점도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10년선물을 순매도하던 외인은 장막판 매도폭을 늘려 장기물의 추가 약세를 이끌었다.
이에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스티프닝). 한편 CD91일물 금리는 산업은행 CD가 강하게 발행되면서 역대 최저치인 2.36%를 기록하기도 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9월 금통위는 동결로 보고 있고, 10월 금통위까지 박스권 내 등락이 이어질 것"이라며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 정리 차원의 베팅이 이어질 것이며 장기물을 매수할 유인도 마땅치 않아 보이나 그렇다고 더 약해지기도 어려워 보인다"고 판단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장단기 스프레드가 축소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기는 한다"며 "지난주 수요를 이끌어낸 주체가 외인이니만큼 이들의 포지션이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이번 주는 해외 금리에 주목하며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과 같은 107.01로 마감했다. 107.01~107.05의 레인지다. 외국인이 1929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2193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22틱 하락한 116.62로 마감했다. 116.59~116.96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1537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이 798계약을 순매수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