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대림산업이 올해 재개발·재건축 시장 '최대어'인 경기 성남시 금광1구역 사업(조감도)을 7688억원에 단독 수주했다.
금광1구역 재개발 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일대에 5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대림산업은 8월 3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앞으로 이 지역에 지하 4층~지상 29층, 총 5081가구 규모의 소형 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를 짓는다. 오는 2016년 관리처분 인가를 거쳐 2018년 착공 및 일반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광1구역 재개발은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공사가 사업비를 대고, 지자체와 사업 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해 주는 등 건설사의 투자비 회수 리스크를 줄여주는 식이다.
대림산업은 공사비 1000억원을 투입, 상대적으로 저가인 3.3㎡당 360만원 이내에 아파트 공사를 실시한다. 대신 향후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성남시와 LH가 공동으로 일반 분양 물량의 25% 한도 내에서 아파트를 사들인다. 또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비 전액 지원, 용적률 상향, 조합에 대한 저리 사업 자금 융자 등의 지원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