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2060선으로 밀렸다.
2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22포인트(0.35%) 내린 2068.54로 장을 마감했다. 금융투자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도세의 영향이 컸다.
이날 기관은 1465억원 팔았다. 이중 금융투자권 매도액은 1427억원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12억원, 195억원 샀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우려가 높아지면서 기관 매도세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김대준 LIG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금융투자권을 중심으로 한 기과의 매도 물량 압력에 증시가 하락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 이슈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면서 기관이 부담을 느꼈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의 밸류에이션 상승이 컸다"며 "기관이 이에 대한 부담으로 매도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가 1억원 매수, 비차익거래가 165억원 매도로 전체 16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업이 1.91% 올랐고 전기가스업과 건설업이 상승했다. 보험업과 음식료품업, 통신업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모비스가 2.26%, NAVER는 1.57% 올랐다. LG화학과 SK텔레콤은 1%대 내렸다.
코스닥도 하락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0.04포인트(0.01%) 내린 570.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억원씩 샀고 개인은 27억원 팔았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