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황.종목 리서치
전날 장 초반 급등했던 국내 증시는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기관의 순매도와 프로그램 매도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가 일봉상 3일 연속 갭 상승이 나왔는데 여기서 폭등하면 이론적으로 분석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우리나라 증시가 저평가된 것은 분명하지만, 증시의 건강은 매우 취약하다. 외국계 자금 유입으로 지수 왜곡이 쉽게 나타나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 1, 2개가 시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시장 판단 기준은 어제와 같다. 외국인 선물 수급의 순매수 전환과 삼성전자의 상승을 기준으로 보면 되고 여기에 원-달러 환율도 계속 주목해야 한다.
오늘은 미국 경제위기에 대한 마지막 시간으로 양적 완화 출구전략이 우리나라에 끼칠 영향과 투자자의 대응 방법을 살펴본다. 출구전략은 일단 무조건 악재가 분명하다. 출구전략이란 것이 유동성을 다시 회수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신흥국에 유입된 유동성 이탈은 규모와 속도가 관건이다. 필자가 우리나라 증시의 건강이 취약하다고 한 이유 중 하나가 외국계 자금의 수급에 따라 너무나 쉽게 흔들린다는 것이다. 여기엔 기관의 동조도 한몫했다. 개인 투자자는 어쩔 수 없는 주식시장의 플랑크톤이다. 생태계의 구조는 피라미드 구조가 안정적이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인데 수많은 개인투자자가 일부는 직접투자, 일부는 간접투자를 하고 이 간접투자의 상당수는 기관의 투자로 통계가 잡힌다. 그런데 지수가 박스권 횡보를 지속하면서 보고서로는 상승이라고 내보내면서 뒤에선 매도하는 행동, 원금 비보장 ELS등 고위험 파생상품 판매 등을 통해 개인들의 자금이 상당수 손실 났다. 경제구조의 취약함도 여기에 덧붙여서 투자에 사용할 자금이 부족해지면서 주식시장을 받쳐줘야 할 개인 투자자의 이탈은 가속화되고 유입은 정체되는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취약한 증시 건강에선 외국계 자금의 유입과 이탈에 쉽게 흔들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출구전략 이후 유동성 이탈로 증시의 중 단기 하락은 분명하다. 핫머니의 규모가 관건인데 여기에 환율 급등도 따라온다. 환율 상승은 소비자 물가 상승을 불러일으키고 미국 금리 인상에 따라 우리나라도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게 되면 가계부채 증가와 기업의 자금부담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제 투자자의 대응전략이다. 가장 시급한 것은 가계부채를 줄이는 것이다. 출구전략 시점은 곧 기준금리 인상 시점과 같다. 따라서 대출금리 역시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가계부채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 한편 출구전략을 한다는 것은 곧 경제 위기에서 졸업한다는 의미이다. 미국 내에서 소비가 늘어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생산품을 미국에 수출하는 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여유가 있는 투자자라면 달러와 유로를 50:50 비율로 투자하면 환율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사이트와 트위터등을 통해 출구전략 시점이 임박하면 대응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니 꾸준히 관심 두고 지켜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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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추천종목 : 대우조선해양 [042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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