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의 상승세 지속과 미국 지표 호조 속에 금값이 완만하게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 인도분은 6.30달러(0.5%) 오른 온스당 1285.20달러에 거래됐다.
은 선물 9월 인도분은 3센트(0.1%) 오른 온스당 19.39달러를 나타냈다.
금 선물은 장 초반 강한 상승 탄력을 보였지만 미국 7월 내구재 주문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22.6% 급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소비자경기신뢰도 호조를 보였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2.4로 집계, 전월 80.3에서 상당폭 올랐다.
반면 주택 경기는 둔화됐다. S&P/케이스 쉴러가 발표한 20개 대도시의 6월 주택가격 지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8.1%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8.3%에 못 미치는 것이다.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20대 도시 주택가격 지수는 0.2% 하락했다.
키트코의 짐 위코프 애너리스트는 “기술적으로 비관론자들이 우세한 상황”이라며 “이날 상승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다소 쏠린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백금 10월 인도분이 1.20달러 오른 온스당 1419.60달러에 마감했고, 팔라듐 9월물이 1.05달러 하락한 온스당 888.70달러에 거래됐다.
전기동 9월 인도분은 1센트 소폭 오른 파운드당 3.22달러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