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5일 채권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월말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금통위 및 잭슨홀 미팅 등의 대형 이벤트 해소로 개장 직후 대기매수세가 꾸준하게 유입됐다. 이 가운데 오전중 국고채 20년물 입찰이 시장 예상보다 강하게 낙찰되자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입찰에 최근 금리 조정으로 장기투자기관의 실수요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되며 장중 호재가 됐다. 이와 더불어 외국인이 3년·10년선물을 양매수하며 강세장에 동참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금통위 이후 봤던 플래트닝이 지난주에 반대로 갔는데, 지금 레벨이면 나쁘지 않으니 장기물 수요가 많을 것이라는 심리가 작용한 듯 하다"며 "외인도 사주고 있어 호재로 작용했으나 3년 이하 물건은 매기가 다소 부족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1~2년물은 투신쪽 자금집행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 아닌가 싶은데 오늘은 좀 느린 듯하다"며 "선물이 현재 레벨에서 안착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판단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입찰이 예상보다 강하게 됐다"며 "만기도 돌아오고 있고 지난주 10년물 입찰이 부진했던 것도 어느정도 영향을 준 듯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7틱 오른 106.85로 마감했다. 106.78~106.86의 레인지다. 외국인이 6122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선물이 1950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40틱 상승한 116.22로 마감했다. 115.83~116.22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2557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선물이 2237계약을 순매도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