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8월 마지막주 (8.25~8.29)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USD/KRW Foreign 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 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김동영 과장, 농협은행 박대봉 차장, 산업은행 박인준 과장,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신한은행 장원 과장, 외환은행 이건희 과장,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 등 7명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010.70원~1026.10원 전망
- 이번 주 예측 저점: 최저 1010.00원, 최고 1015.00원 전망
- 이번 주 예측 고점: 최저 1022.00원, 최고 1030.00원 전망

▶ 기업은행 김동영 과장
이번 주 환율: 1010원~1030원
이번 주 환율은 혼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 금요일에도 역외 매도가 강하게 나오면서 환율이 많이 내렸고, 이제는 1015원대 하락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고있다.
월말이기 때문에 네고는 많이 나올 것이다. 또 지난번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올라갔을때 매도를 한 세력도 있지만, 분명히 추가 상승을 예상하고 미처 팔지 못한 세력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때문에 처음에 1010원선 테스트했을 때보다 공포감이 더 클 것으로 보여 손절성 매도도 나올 수 있다고 본다.
▶ 농협은행 박대봉 차장
이번 주 환율: 1010원~1025원
이번 주 시장은 월말을 맞아 출회되는 네고 물량에 하락세가 우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잭슨홀에서의 옐런 의장 발언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아시아 통화들도 지난 주말 다시 되돌리면 내려왔다. 원/달러 환율도 지난 금요일 수준이 맞는 것 같다.
다만 하락세 보이더라도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전저점 정도를 저점으로 하고 상단은 옐런이 별다른 발언이 없다면 1025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산업은행 박인준 과장
이번 주 환율: 1015원~1022원
이번 주는 공급우위의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참여자들은 롱(환율 상승 베팅)포지션을 정리하고 신규 숏(환율 하락 베팅)포지션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이번 주에는 미 내구재, 미 2분기 국내총생산(GDP) 등이 발표되는데 이런 경제지표들이 오히려 고점 매도 재료로 활용되며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 금통위 급락장세가 연출됐을 때 네고물량을 내보내지 못한 수출업체들이 1020원 초중반에서 기다리다가 환율 레벨이 올랐을 때 급하게 매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이번 주 환율: 1010원~1026원
이번 주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집중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의 지속, 롱심리 약화 등으로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 8월이 계절상 업체들의 수출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시기는 아닌 것 같으나 월말에 들어서며 매물 압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 달러 지지력과 1010원 부근에서의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 이번 주 해외시장에서는 미국 서비스업 구매 관리자 지수(PMI), 신규주택판매, 소비자신뢰지수, 2분기 GDP 발표와 일본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의 발표가 예정돼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런 경제지표를 경계하며 미 달러는 지지력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한다.
▶ 신한은행 장원 과장
이번 주 환율: 1010원~1025원
잭슨홀에서 나타난 미국 재닛 옐런 의장의 스탠스와 관계없이 이번 주 서울환시에서 원/달러 환율은 좁은 레인지(범위)를 형성하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주 외환시장을 통해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많이 쌓여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미 달러 강세 영향력이 약화돼 아무리 상승 압력이 강해도 1025원 상단을 뚫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하단이 1010원에서 견고하게 지지됐기 때문에 환율이 1012원~1013원에서 막힐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1020원 초반에서 이어지는 지루한 장세가 한 주 내내 지속될 것 같다. 시장참여자들의 플레이는 롱과 숏 둘 다 어느쪽으로도 방향을 정하기는 어려워 수급상 환율이 움직일 것으로 관측한다.
▶ 외환은행 이건희 과장
이번 주 환율: 1010원~1025원
이번 주에는 환율이 상승세를 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시기상 월말이고 다음 달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어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또 그간 상승의 주 재료였던 달러 강세가 서울외환시장에는 덜 반영이 되는 것 같다. 기술적인 지지선도 좀 많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환시는 아래쪽을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다만 다른 아시아 통화의 영향을 주목하며 경계감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
이번 주 환율: 1010원~1030원
지난주 금요일 환율이 미국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낙폭을 키워 이번 주에 추가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주 눈에 띄었던 원/엔 환율의 하락으로 원화가 강세를 나타내긴 어려울 것 같다.
달러/엔 환율이 지난주 박스권 상단을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며 추후 엔화 약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이에 통화간 균형점을 찾으며 환율도 지지될 것으로 보고있다. 주요 통화들의 약세가 뚜렷하기 때문에 원화도 이에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에는 미국 GDP 발표와 같은 굵직한 경제지표들이 대기하고 있어 환율 상승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