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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9월까지 공기업 생산성 추진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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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산하 공공기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

오는 9월까지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전략과제, 성과지표, 성과목표 등 추진관리체계를 기관 자체적으로 마련해 산하 공기업의 생산성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22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이관섭 1차관 주재로 에너지공기업 및 자회사 17개 기관의 임직원과 민간 전문가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생산성 향상 워크숍'을 열고 생산성 향상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공공기관의 생산성 인식제고를 위한 1부 세션과 생산성 향상방안을 논의하는 2부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1부 세션에서는 공공기관 생산성 혁신의 필요성에 대한 서울대 김수욱 교수의 발제를 통해 생산성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민간발전사(포스코에너지) 및 공공기관(한국수력원자력, 동서발전)의 생산성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포스코에너지는 대기오염저감설비의 필터막힘을 개선해 교체주기가 3배 이상 증가됐고 부품교체 비용을 연간 6000만원 절감했다.

아울러 한수원은 기자재 추적관리시스템으로 남품비리를 방지하고 재고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연간 약 150억원의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부 세션은 에너지공기업의 생산성 혁신 방향에 대한 한국생산성본부(KPC)의 발제와 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 이원희 소장, 김수욱 교수, 수원대 오영균 교수, 김승일 중견기업연합회 정책센터장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론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KPC는 생산성 향상은 측정할 수 있는 정확한 목표설정에서 시작되고 공기업들이 계량화된 결과중심의 성과지표를 도출해 부가가치 기여액을 창출하는 공공기관 생산성 관리체계를 발표했다.

또 전문가들은 측정가능하고 구체적인 생산성 목표 설정과 더불어 각 기관의 고유목적에 기반한 핵심지표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관섭 차관은 "생산성 향상은 비용절감과 같이 투입감소라는 소극적 접근이 아닌 부가가치 창출 등 산출증대라는 적극적 접근으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생산성 향상을 통해 공공기관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해 공공기관의 질적인 성장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앞으로 공기업 중심으로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전략과제, 성과지표, 성과목표 등 추진관리체계를 기관 자체적으로 9월내 마련·검토해 소관 공기업의 생산성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발전5사를 중심으로 이행 및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부터 공기업 전체로 확대해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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