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 고용 지표가 호조를 이루면서 금값을 끌어내렸다.
2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 인도분은 19.80달러(1.5%) 급락한 온스당 1275.40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한 때 금 선물은 온스당 1274달러까지 밀렸다.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 지표가 예상밖 호조를 보인 데 따라 하락 압박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1만4000건 감소한 29민8000건으로, 30만건을 밑돌았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30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 발표된 연준 회의 의사록에서 정책자들 가운데 매파의 목소리가 높아진 데 이어 고용 지표가 개선되자 금리인상에 대한 긴장감이 더욱 높아졌다.
달러화가 추세적인 상승을 보일 것이라는 일부 시장 전문가의 예상도 금값에 악재로 작용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유진 와인버그 상품 전략가는 “연준 내부에서 장기 제로금리에 불편함을 느끼는 정책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달러화 강세 움직임도 금 선물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은 선물 9월 인도분이 8센트(0.4%) 떨어진 온스당 19.42달러를 나타냈고, 백금 10월물이 0.7% 떨어졌고, 팔라듐이 1.3% 올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