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개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 속에 간신히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64포인트, 0.08% 오른 2072.7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23억원, 914억원 사들였지만 기관이 2781억원 어치 내던졌다. 투신권은 1025억원 어치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2080선을 회복했지만, 일시 2063.61포인트까지 밀리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잭슨홀 미팅 등을 앞두고 수급 불균형이 증시에 다소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투신권에서 많이 판데다 주가연계증권(ELS) 낙인 물량 등에 대한 우려로 수급상 불균형이 있었다"며 "다만 지수가 올라가면서 환매가 나오기 때문에 물량이 소화되면 지수가 추가로 상승할 때 부담이 덜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그렇게 높지 않아 잭슨홀에서 조기금리 인상을 제기할 가능성은 낮다"며 "이벤트에 따른 경계감 보다 수급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매도우위, 비차익 매수우위로 전체 680억원 규모의 순매수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섬유의복,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 건설업, 의료정밀, 증권, 화학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SK하이닉스가 3% 이상 급등했고 포스코, LG화학, 현대차, 삼성전자 등도 올랐다. 한국전력, 네이버,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닷새만에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0.70포인트, 0.12% 내린 561.96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