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군 간부가 인터넷 도박으로 3억원을 날린 후 구속됐다.
20일 국방부는 “최근 인터넷 스포츠 도박사이트에 가입해 도박을 한 혐의로 A중위(25)와 B중사(24)를 적발했다”면서 “중사는 구속됐고 중위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군 수사기관에 따르면 B중사는 스포츠 도박사이트에서 도박을 하다가 3억여원이 잃은 후 A 중위에게 사이트 가입을 권유했다.
B중사는 A중위에게 “도박사이트가 해킹당해 우리들의 아이디가 털렸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소송비가 필요하니 대출을 받아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현역 신분이 들통날 것을 우려한 A중위는 4500여만원을 대출받아 건넸으나 B중사는 이를 갚지 않았다. 뒤늦게 속은 것을 안 A중위가 B중사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이다.
군 수사기관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 전역에 인터넷 도박사이트 가입 여부 등 수사를 확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