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8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20원 내린 1018.00원에 개장했다. 전 거래일 역외환율을 반영해며 하락 출발했으나 1017원선에서 지지력을 형성하며 1017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2분 현재 3.40/30원 내린 1017.80/1017.90(매수/매도호가)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재 고가는 1018.50원, 저가는 1016.90원이다.
전날 역외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엔화가 달러화 대비 상승했다. 또한 같은 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며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해서도 하락했다.
전 거래일 역외뉴욕 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은 전일 현물환율 종가보다 3.00원 하락한 1021.20원으로 마감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시에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관측했다. 이전까지 주요한 상승 재료였던 국내 금리 인하 재료가 사라지며 하락 압력이 우세해졌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지난주 후반에 나왔던 역외 롱스탑이 이날도 이어질지 아니면 일단락 될지 여부에 주목하며 아직까지는 움직이기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일단은 역외환율 반영하며 1018원대 이하로 빠졌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방향이 나오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목요일에 역외에서 롱스탑이 나오기는 했는데 아직 완전히 끝났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 조심스럽게 봐야할 듯하다"며 "롱스탑이 끝났다고 본다면 결제수요 등으로 1020원선까지 반등하겠지만 수급이 받쳐주지 않을 경우 1015원선까지 하락할 수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지난 금통위에서 추가 금리 인하 시그널도 부재한 가운데, 연휴 동안 미국에서도 지표가 부진했고 글로벌 달러 강세도 둔화되면서 시장이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 반등 추세에서 작용했던 상승 재료들이 희석되면서 다시 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이 없어진 상황"이라며 "우크라이나 재료는 이전부터 상승을 이끌었던 재료가 아니었기에 리스크가 재부각된다고 해도 서울 환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