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 2070선을 돌파했다.
1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59포인트, 0.37% 오른 2070.8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들이 227억원을 사들이며 4거래일 연속 매수행진을 이어가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억원, 85억원을 내던지는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3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04억원 순매수로 총 100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통신업,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등이 1% 내외로 강세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이 오름세다. SK텔레콤, POSCO, 삼성생명, SK하이닉스 등이 1% 내외로 오르고 있고 NAVER, KB금융, LG화학 등도 강보합 중이다. 반면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화재는 약보합이다.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이슈가 지나간만큼 대외 이슈에 관심을 두고 있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FOMC의사록 및 잭슨홀 미팅 등 대외 이슈에 더 큰 영향을 받는 한 주가 될 것"이라며 "주중 19일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과 20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규제개혁 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 등이 예정돼 있어 규제개혁 등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이어지며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에서는 현지시간 21일 FOMC의사록 발표가 예정돼있고, 그 동안 연준의 정책 변화를 시사해왔던 잭슨홀 미팅이 21~23일 예정돼있다"며 "21일 발표되는 중국의 제조업지표도 등 대외 지표에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언급했다.
거시적으로는 저금리 기조에 따른 주식시장의 강세를 기대하는 분석도 있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2005~2007년과 유사한 강도는 아닐지라도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국내 유동성이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은 높아보인다"며 "특히 코스피가 기술적 저항선인 2100포인트 부근의 매물대를 돌파하고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경우 기존 안전자산 중심의 개인 및 연기금들의 주식 비중 확대는 증시수급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금리와 낮은 주식형펀드 잔고,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이끌만한 대외경기 방향성 개선 내지 위험제한, 미국증시의 추가랠리 등은 국내 증시수급 개선을 이끌기에 충분한 잠재요소"라고 언급했다.
한편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96포인트, 0.53% 오른 561.14에 거래되며 사흘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7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이끄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 26억원 가량을 내던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