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하나대투증권이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약할수록 장기 시장 금리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8일 신동준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추가 정책 기대가 없다면 경기회복 기대도 약해진다"며 "추가 인하 기대가 약할수록 단기금리 하락은 제한되고 장기금리가 완만하게 하락하는 커브 평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금리 인하를 포함한 경기 부양책의 강도가 강해져야 커브도 가팔라질 수있다"며 "국고 3년 금리가 2.44~2.55%에서 정체되는 동안 국고 10년 금리는 2.95%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연구위원은 "경기활성화 정책의 성공 여부는 계량적인 효과보다 심리개선에 있으며, 실제 재정투입 규모와 금리 인하 폭은 중요하지 않다"며 "그런 측면에서 추가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컨센서스는 불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밀어붙일 새로운 정책이 없다는 사실이 간파되는 순간, 민간은 경기부양 이후의 후유증에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위원은 국고 3/10년 스프레드는 최근 10년 평균인 56bp가 상단이 될 것이며, 45bp까지 축소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채 10년 금리가 2.20%를 하회할 경우 이를 경기둔화와 디플레 위험 경계의 신호로 해석해야한다는 주장도 제시했다.
그는 "아직까지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장기균형금리 하단(2.30%) 수준이나, 향후 금리가 2.20% 아래로 하락할 경우에는 글로벌 경기둔화 전환과 디플레 위험이 높아졌다는 경계 신호로 간주해야한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