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물가, 예상보다 빨리 개선 중"
[뉴스핌=권지언 기자]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가 내년 3월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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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출처:위키피디아] |
대표적인 금리인상론자인 불라드 총재는 "고용시장 개선이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여름 벤 버냉키 전 연준의장이 양적완화 종료 시점 즈음 실업률이 7% 정도일 것이라고 예상한 것과 달리 지난달 벌써 실업률이 6.2%로 내려왔고 채권매입이 종료되는 10월 쯤에는 6%를 하회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불라드 총재가 제시한 3월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나 다른 정책의원들이 예상하고 있는 금리인상 시점인 내년 3분기 혹은 4분기보다 상당히 앞선 상태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잔 해치우스는 불라드의 예상대로 3월 금리가 인상될 경우 "시장 서프라이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