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해외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1% 남짓 상승, 206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이날 약 4000억원가량을 샀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세'에 1% 가량 올랐다.
1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0.89포인트(1.02%) 오른 2062.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초반 소폭 오름세로 시작했던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확대에 상승폭을 키웠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이 이라크와 우크라이나 등 해외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이상 악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면서 매수세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해외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 이상 악화하지 않을 것으로 여기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라고 말했다.
고승희 SK증권 연구원도 "이라크와 우크라이나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 이상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외국인 매수세가 늘어 증시 상승폭을 키웠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4026억원 샀고 기관과 개인은 1348억원, 2688억원 팔았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29억원, 3343억원 매수로 전체 337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과 운수창고업, 음식료품업 등이 3%대 올랐다. 증권업과 전기가스업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NAVER가 3.76% 올랐고 신한지주도 1.99% 상승했다. 기아차도 1.98% 올랐다. KB금융과 삼성전자는 내렸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5.97포인트(1.09%) 오른 551.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8억원, 137억원 샀고 기관이 210억원 팔았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