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데 따라 금 선물이 상승했지만 완만하게 오르는 데 그쳤다.
1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12월 인도분은 0.1% 가까이 오른 온스당 1310.60달러에 거래됐다.
우크라이나와 가자, 이라크로 확산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가능성 사이에 금 선물은 뚜렷한 향방을 보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일부 투자가들은 정세 불안이 고조됐지만 금값 상승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은 금이 리스크 헤지 수단이라는 인식보다 통화정책 방향과 이에 따른 자산 가격 움직임에 대한 전망을 근간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욱 고조될 여지가 높은 만큼 금의 안전자산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롱 리프 트레이딩 그룹의 팀 에반스 전략가는 “자산시장의 향방을 순식간에 바꿔 놓을 수 있는 요인이 상당수에 이른다”며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앞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은 선물 9월 인도분은 0.9% 떨어진 온스당 19.905달러를 나타냈다. 백금 10월물은 0.1% 이내로 소폭 오른 온스당 1472.20달러를 나타냈고, 팔라듐 9월물은 0.4% 상승한 온스당 878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