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한신공영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제2합동청사 등 4개동 시설공사' 도급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627억4000만원이다. 한신공영과 성아테크가 함께 수주했다. 한신공영이 맡은 부분의 공사 금액은 570억원이다.
이번 공사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 안에서 진행된다. 연면적 총 4만4187㎡에 합동청사와 정보통신동과 경비초소, 동력동 등 4개 건물을 짓는다.
공사 기간은 2년 10개월. 오는 2017년 6월 완공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민간수주에 비해 부진했던 공공부문 수주를 하게 돼 한신공영으로서는 의미있는 수주"라며 "향후 공공부문에 물량 확보를 위해 회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사에 앞서 한신공영은 올해 민간부문(충북 오창 주상복합, 김천혁신도시 오피스텔)과 공공부문(대구외곽순환 7공구, 밀양울산국도 8공구)에서 각각 4015억원, 1110억원을 수주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