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8일 채권시장이 강세(금리 하락) 출발했다.
밤 사이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돼 시장은 개장 직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10년선물은 반빅 가까이 상승했다. 8월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앞두고 적극적인 매매는 제한되는 듯하나 '밀리면 사자'세가 여전해 수급 또한 우호적이다.
전거래일 미국채 10년물은 6bp 하락한 2.41%로 마감했다. 미국 주간고용동향이 호조를 보였으나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러시아가 서방국가 농산물 수입 금지로 맞서며 지정학적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다.
우리선물 김영정 연구원은 "ECB 회의에서는 별다른게 없었고, 미국과 유럽연합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강세 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시장의 경우 외국인 누적순매수가 8만 5000계약 언저리에서 왔다갔다하며 하반기에 들어 줄어드는 모양새"라며 "가격이 올라가면서 외인이 포지션을 줄여나가고 있으며 당일 들어와서 장후반 차익실현하는 물량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금통위가 다음 주로 다가왔고 밀리면 저가매수세가 꾸준한 양상이라 강세로 움직이면 비교적 견조하게 지지되는 편"이라며 "다만 포지션정리도 어느정도 됐고 변동성에 경계하는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오전 9시 26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0틱 상승한 107.05를 나타내고 있다. 107.00~107.05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43틱 오른 116.84에 거래되고 있다. 116.63으로 출발해 116.63~116.87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2.5bp 하락한 2.500%,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4.0bp 내린 2.715%를, 10년물 14-2호는 4.4bp 하락한 3.041%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