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6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70원 오른 1034.90원에 개장했다. 전일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로 역외환율(NDF)이 크게 오른 영향이다. 개장 이후 소폭 되돌리는 듯 했으나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며 1034원대에 머무는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6.00/10원 오른 1034.20/1034.30(매수/매도호가)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재 고가는 1035.00원, 저가는 1033.60원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 환율은 전일 현물 환율보다 6.90원 상승한 1037.25원에서 마감했다.
전날 역외시장에서는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로 달러화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6월 공장 주문이 예상치를 훌쩍 웃도는 전월비 1.1% 증가를 기록했고, 7월 서비스업 경기지수 또한 강한 확장 기조를 나타냈다. 다만 엔화는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며 달러대비 보합세로 마감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전날 큰 폭 상승한 역외환율을 반영하며 전반적인 시장의 분위기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1035원대에서 달러 매도 물량을 확인하며 상승 가능성 여부를 탐색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환율을 반영해서 전일 종가보다는 튄 상태로 출발을 했는데, 아직 비드(매수 호가)가 많이 따라붙는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분위기는 롱플레이를 하고싶은데 (수출) 업체들을 신경쓰다보니 관망세가 짙어지며 1034원대에서 눈치보기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은행의 딜러는 "간밤에 미국 지표의 호조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다시 환율이 오르고 있다"며 "어제 환율 하락의 경우도 금통위를 앞두고 있어서 많이 빠질 상황은 아니었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1035원대 후반에서는 계속 셀(매도)가 나오는 모습이고 이같은 모습은 지난번 상승 때도 확인했다"며 "전반적으로 상승 뷰로 보면서 1040원을 뚫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