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가 다음 달 독일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5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전자제품박람회 'IFA' 개막 이틀 전인 3일(현지시각) 제품 공개 행사(언팩) 초청장을 배포했다.
초청장에는 공개될 제품에 대한 사항은 적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통상 2~3월에는 '갤럭시S' 시리즈를, IFA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공개해왔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번 언팩행사에서 갤럭시노트4가 공개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갤럭시노트4 사양은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5.7인치의 Q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갤럭시S5에 장착된 심박센서 외에도 자외선 측정기 등이 채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애플리케이션(AP)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옥타코어 엑시노스 혹은 스냅드래곤 800시리즈가 적용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외에도 4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배터리 용량은 3600mAh에서 3800mAh 사이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IFA 2014'에서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과 신규 웨어러블(착용형) 기기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