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일 오후 국채선물시장이 장기물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밤 발표 예정인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조기 금리 인상 이슈가 또다시 불거졌다. 게다가 국내시장에는 최근 매수를 주저했던 장기투자기관의 실수요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하다.
입찰을 앞둔 가운데 장기물이 부담이 가중되자 좀처럼 약세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오전 중 발표된 7월 중국 HSBC 제조업 PMI지수는 18개월래 최고치인 51.7을 기록했으나 시장은 미국 고용지표에 관심이 기운 상태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단기물은 기준금리 2.25%라고 상정하고 거래되는 것 같고, 장기물은 미국 쪽 금리인상이슈가 부담스러운 모습인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50bp 인하는 실현가능성이 좀 떨어지니 몇몇 증권사는 차익실현하고 물러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도 있고 관망 흐름이다"며 "중국지표도 별다른 영향이 없었고, 국채발행계획이 우호적이었으나 장투기관 수요가 미지근하니 입찰에 대기하며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오후 1시 26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틱 내린 106.95를 나타내고 있다. 106.94~107.00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7틱 하락한 116.53에 거래되고 있다. 116.51~116.81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0.5bp 오른 2.520%의 매수호가를 나타내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0.8bp 상승한 2.765%를, 10년물 14-2호는 0.2bp 내린 3.050%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