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 중 2090선까지 돌파했다. 정책기대감, 외국인들의 매수행진에 어느덧 2100선을 코 앞에 두고 있다.
30일 오후 1시 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8.24포인트, 1.37% 오른 2090.2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06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 중 209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76억원, 547억원 가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12거래일 연속, 기관은 4거래일 연속 매수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개인은 4433억원을 내던지며 나흘째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678억원, 4311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통신업이 6% 이상 급등 중이다. 뒤를 이어 은행, 보험, 금융업, 증권 등이 3% 이상 오름세다.
시총 상위주는 약보합 중인 LG화학을 제외하고 모두 강세다. SK텔레콤, KT&G가 외국계 매수에 6% 이상 급등하고 있고 NAVER, SK하이닉스,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도 2~5% 내외의 강세다.
송동헌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201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대외여건과 정부 경기부양의지를 고려하면 3년간의 증시 박스권 탈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박스권 증시에서 수익률을 찾아 모였던 증시 자금이 다시 일부 대형주로 쏠림이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증시 상승을 즐기면서도 시장의 색깔에 부합한 종목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장 중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28포인트, 0.05% 내린 541.54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