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시장을 놓고 건강기능식품 업계가 기존과 차별화된 특정 균주를 앞세운 전략을 펼치며 2라운드 경쟁에 돌입했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은 2012년 기준 5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7.9% 증가하며 건강기능식품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35% 신장된 69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시장성장과 더불어 장 건강뿐 아니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섭취에 대한 인식도 높아짐에 따라, 제품에 함유된 유산균 종류도 꼼꼼하게 따져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늘었다.
세노비스는 스웨덴 1위 유산균 전문사 '프로비(Probi)'에서 특허 받은 프리미엄 단일 품종 유산균 'Lp299v(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299v)'를 100억마리 함유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하며, 균주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Lp299v'는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것은 물론, 장벽에 먼저 착 붙어 유해균이 장내 자리잡지 못하게 하고 유익균은 증식시켜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식약처로부터 피부 가려움 개선에 대해 국내 최초로 인증을 받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피부유산균 CJLP-133'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LP133(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133)'은 CJ제일제당이 수백여 개의 김치에서 분리한 3500개 유산균 분석을 통해 이 중 133번째 균에서 피부 가려움 개선에 대한 기능성을 입증해 탄생한 김치유산균이다.

최근 알레르기성 질환, 아토피,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예방 또는 개선 등의 기능성을 정식으로 인정받아 국내와 싱가포르, 중국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덴마크 유산균 기업 '크리스찬 한센사'의 특허 받은 유산균 'BB-12'를 사용한 제품도 눈에 띈다. 'BB-12'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 온도와 습도 변화에 대한 강한 적응력을 인정받은 균주로, 소화능력 등 장 기능이 떨어지는 영·유아들의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바이오틱스 관계자는 "유산균이 장 건강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사멸하지 않고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것은 물론 장벽에 안정적으로 부착해 유해균은 억제하고 유익균은 증식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