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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CC추천주] (16) 하이란즈자, 저가 친소비자 전략 성공

기사입력 : 2014년07월25일 10:31

최종수정 : 2014년07월25일 10:31


 
하이란즈자(海瀾之家,600398.SH) =
저가 남성의류, 직영관리, 블루오션 강자

추천이유

◇투자제안 이유 4가지
1) 1000억 위안 시장 겨냥, 산업집중도 제고로 호재 맞이한 업계 대표기업.
남성 정장 및 레저 의류 시장 소비자 1억1000만 명으로 추산, 1인당 연간 1000위안씩 소비할 경우 시장규모 1100억 위안 육박. 란하이즈자•야거얼(雅戈爾) 등 Top 7 브랜드가 중국 국내 시장의 47%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브랜드 의식이 점차 강화되면서 업계집중도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

2) 시장점유율 최고, 성장가능성도 충분
2013년 세금포함 소매액 120억 위안 돌파, 규모 우위 뚜렷. 중국 국내 전역 커버하는 점포망 구축하기 위한 합리적 매장수는 5000개. 현재 보유 매장수 2900개로 약 70%의 성장가능성 있음. 현재 매장 평균면적 200㎡ 미만, 향후 면적 늘릴 것.

3) 저가 브랜드로의 포지셔닝, ‘가격은 ↓ 판매량은 ↑’
가격책정률 2.5배로 동종업계의 4-5배보다 크게 낮은 수준, 경쟁 치열한 남성의류시장에서 블루오션 선점. 2013년 최종판매가 약 15% 인하함으로써 판매량 80% 이상 급증 효과. 제품 특징, 포지셔닝 모두 '친(親)소비자' 지향. 향후 가격 더 내릴 가능성도 존재.

4) 모델혁신, 직영관리
기존의 오프라인 채널에 비해 란하이즈자의 직영모델 우위가 더욱 뚜렷. 이와 함께 차별화된 포지셔닝으로 인터넷구매의 충격도 상대적으로 제한적임. 매장 확장 및 일반 경영비용은 가맹주가 부담하고, 수익의 35%가 가맹주에게 돌아감. 매장 인테리어 및 관리는 회사에서 일괄처리. 매장소유권과 경영권 분리해 적은 비용으로 고속 성장 이룬 동시에 채널의 고효율 및 플랫화, 무(無) 미수금 실현(개별 쇼핑몰 매장 제외). 공급업체와 제품 공동개발하고, 판매 후 대금 지급•매잔품 반품 및 2차 구매가 결합된 모델 채택, 공급업체와 회사의 이익이 같이 움직임. 

◇주가상승 견인요소
1) 가파른 외연적 성장세 지속

◇전망 및 제안
2014년과 2015년 주당순이익(EPS) 동기대비 각각 36.8%, 23.2% 증가한 0.45위안, 0.56위안으로 전망.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20.7배, 16.8배로 예상.

◇리스크
재고처리가 동종업계보다 늦거나 소매판매 실적이 저조할 경우, 외연적 성장이 예상보다 느릴 경우 리스크 우려됨.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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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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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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